시는 이에 따라 내달 6일부터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할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요일제 대상 차량은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로 월~금요일 가운데 하루를 선택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량운행을 하지 않으면 된다.
시는 해당 차량에 단말기를 부착해 관리한다.
참여 차량은 시에서 지정한 단말기 업체(23곳)에서 안내 메시지가 오면 원하는 날짜에 업소를 방문해 주행거리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전자단말기(OBD)와 하이패스 기능이 추가된 단말기(OBU)를 부착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자동차세 10%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30% 및 자동차 보험료 8.7% 할인 등과 함께 시와 제휴한 승용차요일제 카드를 사용하면 자동차세 3% 캐시백, 대중교통이용 무료보험서비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 해 동안 승용차요일제 운휴일을 5회 이상 지키지 않은 경우 등록이 해제되고 혜택이 중단된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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