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건설청은 이날 오전11시 30분 연기군 금남면 첫마을 소재 참샘초 다목적체육관에서 한만희 국토부차관 등 부·처 관계자와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
준공 학교는 참샘유치원과 참샘초, 한솔중·고등학교 등 모두 4곳으로 행사는 참샘초에서 진행된다.
4개교는 지난해 1월 착공 후 총사업비 690억원을 투자한 결실로, 학생 개개인 스마트패드 지급을 비롯해 3D전자칠판과 클라우드컴퓨팅 환경 등이 도입됐다.
참샘초의 경우, 글로벌공간(1층)과 인성공간(2층), 감성공간(3층), 지성공간(4층) 등 각 층별 미디어스페이스홀로 특색있게 구성됐다.
가상체험 학습실에서는 3D를 활용한 체험학습이 가능하고, 국내·외 학교와 원격 화상 수업이 가능한 강의실도 구축됐다.
참샘초(30학급, 750명 수용)는 부지면적 1만604㎡, 연면적 1만682㎡ 규모로 건립됐고, 참샘유치원(6학급, 150명 수용)은 참샘초와 같은 부지 내 연면적 1726㎡ 규모다.
또 한솔중(27학급, 675명)은 부지면적 1만1557㎡, 연면적 1만727㎡, 한솔고(24학급, 600명)는 부지면적 1만2549㎡, 연면적 1만169㎡로 준공된다.
송기섭 청장은 “세종시를 세계적인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첫마을 모든 학교를 스마트스쿨로 설립했다”며 “이날 준공식은 미래 교육모델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장이 될 것인 만큼,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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