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의원후보 95명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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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의원후보 95명 압축

내달 5일 의원선거

  • 승인 2012-02-26 16:44
  • 신문게재 2012-02-27 2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80년 역사의 대전상공회의소 제21대 의원 후보자가 95명으로 압축됐다. 대전상의에 따르면 지난 23일 의원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뒤, 24일 제2차 선거관리위원회의 최종 서류심사를 거쳐 의원 후보자 85명, 특별의원 후보자 10명을 공고했다.

상의는 25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됨에 따라, 다음달 5일 의원선거를 통해 의원 80명, 특별의원 10명 등 모두 90명의 당선인을 선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의원의 경우는 선거를 통해 5명이 떨어지게 되는 반면, 특별의원은 후보자가 10명으로 정원수와 동일해 무투표로 선출된다.

의원선거권은 대전상의 회비를 최근 3년 이상 납부하고, 체납된 회비가 없는 회원에 주어지는 가운데, 이번 의원선거 자격을 얻은 회원사는 모두 225개로 집계됐다. 대전상의는 제21대 의원 90명(의원 및 특별의원) 가운데, 기존 제20대 의원이 약 80%를 차지하고, 교체되는 의원은 약 20%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원선거를 통해 당선된 90명의 의원은 다음달 9일 열리는 임시 의원총회에 참석하게 되고, 총회에서 대전상공회의소를 이끌 차기 회장을 선출(임원 호선규정)하게 된다. 총회에서는 회장과 함께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의 임원이 선출된다.

한편, 차기 회장에는 김광철 대전교통 대표와 손종현 남선기공 대표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다음달 9일 의원총회에서 회장이 선출될 전망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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