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건양대병원 명곡홀에서 심장내과 국제 심포지엄이 열려 국내·외 심장병 전문의 300여 명이 참석했다 |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과 미국 메이요클리닉, 일본 뉴도쿄병원이 공동 주최한 '2012 심장내과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 25일 건양대병원 명곡홀에서 심장병 전문의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심장병 환자치료의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심장병 치료분야에서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아미르 널만 박사, 말콤 벨 박사, 커크 가렛 박사, 일본 뉴도쿄병원 수나오 나카무라 박사, 세이지 호키모토 박사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전문가들의 협심증 치료에 대한 최신정보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건양대 심혈관센터 배장호 교수는 '관상동맥 중재술'을 라이브로 시연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배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협심증 환자치료시 심혈관 확장술에 대한 최신정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한·미·일 3개국의 병원들이 공동연구 결과를 임상에 적용해 나가면서 심장질환 정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심장병 권위 박사들의 주제 발표가 진행되는 등 진부한 심포지엄이 아닌 한국, 미국, 일본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진보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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