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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방 회장 |
제9대 대전시의사회장에 황인방 순풍산부인과 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24일 대전시의사회는 제24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갖고 2012년 예·결산 심의와 제9대 신임 의사회장 선출 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의사회장 후보로 황인방 원장과 송병두(오케이재활의학과)원장이 출마했으며, 경선투표를 거쳐 황원장이 31표(유효투표수 55표)를 받아 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황 회장은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
정부가 시행예정인 총액 계약제를 비롯한 만성 질환 관리제도, 의료분쟁 조정법, 의사 면허 갱신제, 성범죄 특별법, 의사 리베이트 쌍벌제 등을 저지시키는 한편, 의사들의 피해를 막겠다고 밝혔다. 또 대전시의 의료관광 특구사업에 대해 대외협력팀을 구성해 주도하고, 개원의들과 종합병원간의 교류 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
황 신임 회장은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회장직을 수행해 회원을 위한 의사회, 시민에 다가가는 의사회, 살아있는 강력한 의사회를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회장은 청양 출신으로 대전고와 충남대 의대를 졸업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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