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 2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KEPCO45를 3-0으로 완파하고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점 3점을 보태 2위인 대한항공(62점)과의 승점을 13점차로 벌려 사실상 1승만 보태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시즌 26승(4패)째를 올린 삼성화재는 다음달 1일,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이날 삼성화재는 가빈과 박철우가 각각 17득점과 14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주도했다.
KEPCO45는 안젤코가 홀로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한편 이날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과 풀세트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2-3으로 패배했다.
인삼공사는 몬타뇨가 양팀 최다인 3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해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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