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스피드! 새 유니폼 공개

  • 스포츠
  • 축구

시티즌! 스피드! 새 유니폼 공개

  • 승인 2012-02-26 16:36
  • 신문게재 2012-02-27 14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 2012시즌 대전시티즌 유니폼 발표회가 26일 오전 대전월드컵경기장 2층 중회의실에서 열려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2012시즌 대전시티즌 유니폼 발표회가 26일 오전 대전월드컵경기장 2층 중회의실에서 열려 유니폼을 입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대전시티즌의 새로운 유니폼이 공개됐다.

대전시티즌은 26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12시즌 유니폼 공개와 8강 기원제를 개최했다.

대전시티즌의 올해와 내년 시즌까지 공식용품 후원을 맡은 로또스포츠가 선보인 새로운 유니폼은 '스피드'와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가 재건이 기본 컨셉트다.

로또스포츠는 2003년과 2004년, 2007년과 2008년, 2012년과 2013년 등 3번째 대전시티즌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두 번의 공식용품 후원시 2003년에는 대전시티즌이 축구특별시 대전의 명성을 얻으면서 K리그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고, 2007년에도 시즌 막판 5연승을 달리면서 6강에 진입하는 대활약을 보이는 등 남다른 성과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새 유니폼은 속건 속습의 테크놀로지 소재인 쿨론(COOLON)과 신축성이 뛰어난 인터록 소재가 사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 대전시티즌의 팀 컬러에 맞춘 스피드한 문양과 배색이 포인트다.

목 부분은 V자 형태로 활동시 편안하게 디자인됐고, 상의 상단부분은 스피드한 감도의 곡선 배색을 준 것이다.

또 뒷목 밑부분에 대전시티즌을 상징하는 축구특별시 엠블럼을 컬러 블록으로 처리해 유니폼의 정통성을 추구했다.

아울러 애리부분에 메쉬조직을 사용, 땀이 차는 것을 방지했고, 하의는 상의와 배색라인이 연결돼 시각적으로 민첩함을 보여주도록 제작됐다.

김광희 대전시티즌 사장은 “대전시티즌과 로또스포츠와의 인연은 남다르다”며 “2003년과 2007년에 이어 올 시즌에도 K리그 돌풍의 주역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한석 로또스포츠 본부장(사업부 이사)는 “올 시즌은 대전시티즌과 로또스포츠의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대전시티즌이 8강 진입 목표를 반드시 이뤄 새롭게 부활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폼 발표회에 이어 8강 기원제도 열려 올 시즌 대전의 새로운 부활을 염원했다.

이영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