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은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MRI실을 확장하고 최첨단 MRI장비로 교체, 14일간에 걸쳐 시험가동을 마치고 27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MRI는 짧은 시간에 세밀한 영상을 얻을수 있는 18개 검출채널로 신속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부위별 촬영만 가능했던 기존 MRI와 달리 한번에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든 검사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암질환 환자의 경우 한번에 전신검사가 가능해 다른 부위로의 전이성 병변을 빠르고 쉽게 발견할수 있어 암질환 조기 검진에 획기적인 도움을 줄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허리질환 검사도 20분이내에 초고속 초정밀 검사로 장시간 검사에 의한 환자들의 정신적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며 노약자나 정신질환자, 의식불명자등 불규칙적인 움직임으로 MRI 촬영이 불가능했던 문제도 움직임을 따라 가면서 촬영이 가능,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수 있다.
또한 뇌혈관, 심혈관등의 혈관촬영술도 3차원 쵤영으로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데다 비용도 저렴해 환자들의 부담을 덜어줘 충남 서해안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김진호 원장은 “이번에 MRI실을 새롭게 확장하고 최첨단 MRI장비를 도입함으로써 대학병원급의 정밀한 영상제공및 진단을 홍성의료원에서도 할수 있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으로 환자들의 부담도 줄이고 편의성도 한층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yhdong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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