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품앗이공동체는 평범한 주부들이 지역 화폐를 만들어 사용하며 품앗이 협동을 실천하고, 마을 카페 설립 운영, 마을신문 발행 등 마을공동체 발전을 위한 지속적 실천을 통해 마을공동체생태계를 형성해나간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호여인숙은 쇠락한 원도심의 여인숙을 예술인 문안(問安)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해 다양한 실험적 전시회와 기념품을 개발하고 대흥동 지역 투어프로그램을 운영해 약점을 지역활성화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청년사회적기업가 정신을 선양한 공로다.
중세동작목반 김영현 대표는 초고령화를 맞이한 근교농업 마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을공동작목반 조직을 통해 하우스농업 시설기반 개선, 생산품목 다양화와 증산, 출하 판매처의 다양화를 통한 안정적 판로 구축, 체험형 도농교류 증진을 통한 지역민 소득 증가와 공동체 회복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고 운영해 온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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