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남 경장 |
주인공은 대전 중부경찰서 남대전지구대에 근무하는 이용남(42·사진) 경장. 이 경장은 자녀를 서대전초등학교에 입학시킨 후 매일 등하굣길 지킴이, 아이들의 안전교육교사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 경장의 선행은 서대전초교의 한 교사가 중부경찰서 홈페이지 모범경찰관 추천게시판에 글을 남겨 알려지게 됐다.
서대전초교의 한 교사는 “처음에 경찰관인지 몰랐다. 자녀사랑의 마음으로 학교를 지켜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용남 경장은 “작은 관심만 있으면 학교 주변사건을 예방할 수 있다. 일반인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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