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노인회 시·도연합회의가 21일 오전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안희정지사와 이심 대한노인회장이 각계 노인대표들을 맞으며 충남도정과 노인복지정책에대해 설명했다. 김상구 기자 ttiger39@ |
“효도하는 지방 정부가 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중앙회와 시·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시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문제는 대한민국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부심”이라며 “어떤 경우라도 복지재정을 정치적 노선으로 바라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어르신들을 잘 모시기 위해 고민을 하고 있다”며 “우선 시골 마을을 지키고 계시는 분들이 편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마을 경로당을 중심으로 공동주거와 공동취사를 강화해 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 등 생활안정 방안과 노인복지시설 서비스 향상 계획 등을 소개하며 노인을 위하는 정책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노인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된 대한노인회는 전국 회원 수가 255만여 명에 달하며 연합회장단이 자치단체를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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