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LG전자기술원 소재부품연구소장과 이은우<왼쪽에서 여섯번째> UST 총장이 협정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UST와 LG전자의 산·학·연 협력은 대기업과 29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인재양성, 연구교류, 인재채용 과정을 공동 협력으로 실현하는 진일보한 형태의 모델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LG전자는 미래 R&D 정책 및 사업 전략에 따라, 기존 사업은 물론 신사업 분야 진출 시, 29개 국책 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연구교류 및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길을 넓히게 됐다.
양측은 ▲고용계약형 산학장학생 선발(연 10명 내외) ▲UST 교수·학생-LG전자 연구원 간 기술교류회 운영 ▲각 캠퍼스의 첨단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공동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키로 했다.
MOU 체결로 LG전자 산학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은 학위기간 중 UST의 등록금 전액(매학기 250만원) 및 연수장려금(박사과정 120만원, 석사과정 90만원 이상)과 LG전자 장학금을 추가로 지원받으며, 학위 취득 후에는 LG전자로 정식 채용된다.
UST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국가연구기관 차원 산·학·연 협력의 허브 역할에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딤에 따라, 향후 에너지, 자원 분야 등으로 협력대상 확대에 탄력을 붙이는 등 출연연-산업체 상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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