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2일 아산 시외버스터미널 신축에 따른 임시터미널을 기존 터미널 인근에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아산시 모종동 7812㎡에 지하 1층 지상 10층 연건축면적 4만5747㎡로 신축되는 아산 시외버스터미널은 총 사업비 950억원을 투입 (주)청람개발이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아산 시외버스터미널에는 멀티플렉스와 대형 매장, 쇼핑센터 등이 들어서 그동안 천안 상권에 의존했던 영화와 쇼핑등을 아산에서 해결할수 있게됐다.
시행사인 (주)청람개발은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주)성우하이텍의 자회사로 아산 시외버스터미널을 운영하던 (주)우전으로부터 인수해 초대형 현대식 복합 시설로 개발을 추진해 왔다.
아산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모종동과 권곡동 일대는 8000여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한 아산시의 관문으로 한창 개발붐이 일고있다.
아산 시외버스터미널은 지난해말 임시터미널로 이전을 통한 착공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건축허가가 지연되면서 이날 1차로 임시터미널을 이전했다.
임시 터미널은 현재의 시외버스 터미널 인근 2402㎡에 지상 2층 연건축면적 581㎡의 일반 철골조 건물이다.
시 관계자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하는 임시터미널에 대해 이용시민의 혼선과 불편함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시외버스터미널 복합시설이 명품 터미널로 완공될 때까지 불편에 대해 시민들게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