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광시면 황새권역 전문가가 특별 관리

충남 농산어촌 총괄계획가 선정

승인 2012-02-20 18:48
신문게재 2012-02-21 7면

이시우 기자

충남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산어촌 개발사업 총괄계획가(MP) 제도' 시범사업에 예산군 광시면 황새권역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총괄계획가는 농어촌의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 실행 시 기획단계부터 전문가가 참여하도록 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제도다.

참여 전문가는 지역의 경관과 생태, 역사·문화 등 지역자원의 다양한 특성을 분석하고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필요한 전 과정을 총괄, 진행하게 된다.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예산 황새권역은 자연환경 훼손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텃새이자 천연기념물인 황새 복원을 추진, 청정 농촌 환경 조성 및 친환경 농업 전면 시행을 계획 중이다.

이에 따라 예산 황새권역 총괄계획가는 그동안 추진과정 및 결과 분석을 통해 사업을 보완하고 지역 주민과 사업 시행자간 이견을 조정,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이끌어가게 된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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