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쇠 수요 증가로 생산량과 생산액은 늘고 있는 반면, 불법 행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2010년 기준 생산량은 664만3000, 생산액은 155억8300만원으로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불법 수액채취 적발건수는 2005년 이후 평균 0.5건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다, 지난해 기소유예 4건과 벌금 1건 등 모두 5건으로 동반 상승하는 모양새다.
21일부터 한달간 불법 수액채취와 관리규정 미준수 행위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 단속을 벌인다.
채취절차와 준수사항 이행, 사후관리, 수액용기 및 복장 등이 점검대상이다.
한편, 충청권에서는 3월 5일부터 청양과 충북 영동 및 괴산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채취가 시작된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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