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는 2010년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 이후 한방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제천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2015년까지 77억6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방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한방바이오산업 및 한방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집중 투자되는 사업은 한방바이오 R&D기반 구축, 홍보마케팅, 고기능 제품개발 지원, 수출화 지원, 한방의료 관광, 제품 및 포장디자인 고급화 사업 등 총 6개 분야다.
이를 위해 도는 제천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과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충북테크노파크바이오센터, 세명대학교 등과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이들 산·학·관·연 클러스터를 통해 한방바이오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제천의 한방바이오 엑스포, 옥천의 의료기기를 연계한 바이오산업 삼각벨트를 충북의 미래를 선도할 신성장 산업으로 연계 발전시킬 방침이다.
충북도는 한방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마스터플랜의 이행 과제별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제천시와 협력해 국비 확보 등 본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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