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본청과 사업소에 13개 분야 64개 사업의 교육관련 예산을 확보해 국·도·시비 등을 포함 총 101억원을 학교와 학생에게 직·간접적으로 지원한다.
분야별 지원계획은 ▲초·중학교 무상급식 등 급식비 지원 26억1232만 원 ▲교육복지사업 등 취약계층 학생지원 17억8961만원 ▲방과 후 특기적성 지원 11억5535만원 ▲만세보령 장학금 등 각종 장학금 지원 11억68만원 ▲급식실, 놀이시설, 정보실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 10억1200만 원이다. 또 ▲방과 후 영어학교 등 영어교육 6억3830만원 ▲체육관 신축 등 체육지원 5억 8150만원 ▲우수인재 육성 특성화사업 5억2000만원 ▲도서구입 등 도서관 운영지원 3억2170만원 ▲학습준비물 등 기타 지원사업 1억6715만원 등이다.
시는 올해부터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학부모 부담경감을 위해 면지역 중학교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지원 한다.
또한, 저소득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억원을 투입해 8개 초등학교에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강남 수능 인터넷 학습센터와 중등 해외영어캠프, 다문화 이주자 활용 외국어교육 확대 프로그램을 새롭게 지원한다.
이 시장은 “지방채 조기상환을 위한 감채기금 조성 등 열악한 재정여건이지만 미래를 위한 지역인재 육성에 소홀히 할 수 없다”며 “교육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효율성을 높여 명품 교육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오광연 기자 okh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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