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의 길 골목재생사업은 송촌동 동춘당에서 법동과 중리동의 은진송씨 정려각, 송애당, 쌍청당, 고흥류씨 정려각까지 이르는 1.2㎞의 골목을 역사적 의미 복원과 함께 걷기에 편리한 곳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덕구는 이곳에 예산 38억원을 투입해 2014년까지 시장주변정비, 복합 커뮤니티 센터 건립, 동춘당 등 문화재 주변 연결망 구축 및 정비할 예정이다.
또 가로시설물 정비, 녹지 공간, 쌈지공원 조성,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이번 골목재생사업이 지역주민과 상인이 주체가 되고 전문가ㆍ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사업인만큼 침체한 도심골목을 명소로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한 것.
이에따라 구는 주민들이 추진위원회 운영과 관련된 사항과 사업내용에 관한 의견 그리고 기타, 아이디어를 도시관리팀(☎(042)608-5162)을 통해 접수하고 있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의 기본구상과 기본설계용역을 담은 견적서를 21일까지 접수한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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