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방향은 국내 자매도시와는 도농 직거래 장터 및 농촌 체험 관광객 유치를 통해 생산적 교류를 지향하고 국외 자매도시와는 농업분야 선진기술 도입 등을 위한 교류지역 다변화에 물꼬를 트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 강남구 등 6개 자매도시와 수시로 농특산물 특판전을 통해 상호 실리를 챙기는 한편 양 도시의 문화행사에 교차 참가하게 되며, 역사도시 보존에 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될 세계역사도시연맹 등 5개 국제기구 등과도 다양한 분야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교류관계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국 뤄양시의 제 30회 뤄양목단문화축제, 일본 다자이후시의 시승격 30주년 기념식 및 자매결연 승계 조인식, 일본 명일향촌의 직원 홈스테이 등에 참가하게 되며 특히, 선진 농업기술 이전을 위한 교류지역 다변화의 첫 번째 성과로 네덜란드의 호스트 안 데 마스(Horst ann de Maas)시와의 자매결연을 추진을 예정으로 현재, 군의회와 협의중에 있다.
정도기 행정지원과장은 “향후 교류사업이 실익을 얻을 수 있도록 교류분야의 지속적인 발굴과 선진국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다변화를 통해 교류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자매결연을 체결할 예정인 호스트 안 데 마스시는 네덜란드 12개주의 하나인 림부르그(Limburg)주에 속해 있는 도시로 122.55㎢의 면적에 인구는 4만2000여 명으로 군의 읍면단위 행정구역과 성격이 유사한 16개의 행정구역으로 이뤄져 원예농업이 발달한 도시로 현재 인접 5개 도시와 함께 원예 분야의 세계적인 행사로 알려진 '2012년 세계꽃박람회'를 준비 중에 있다.
부여=여환정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