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방대 이전사업 보상업무를 위탁받은 한국농어촌공사가 토지와 지장물 기본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국방대가 현지 주민들과 관계기관 연석회의를 통해 부지 경계선 결정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함에 따라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방대는 논산시 국방대이전지원사업단 내에 사무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주4일간 상주근무를 통해 이전관련 업무수행은 물론 각종 민원상담을 실시, 논산이전사업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정연일 이전사업단장과 임직원 등 20여 명은 최근 국방대 이전지인 양촌면 거사리 현장답사에 이어 화지·중앙시장, 건양대와 대건고를 비롯 1000년 고찰 관촉사, 탑정호 등 시티투어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국방대는 21일 2차로 한용섭 부총장을 비롯 60여 명의 교수와 임직원 등이 논산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국방대 이전이 완료되면 5000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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