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조금 지원은 노후 공동주택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구는 총 5181세대가 거주하는 9개 단지를 대상으로 대전지역 최대규모인 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구는 올해도 총 1억원의 보조금 지원예산을 확보해 사용검사 이후 10년이상 된 20세대 이상의 36개 단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보조금 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노후 공동주택단지 보조금은 4월중 열리는 지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사업비의 70% 범위내(30% 자부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단지내 도로·보도 정비사업이나 장애인 편의시설 보수, 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등의 시설물 관리사업에 지원된다.
150세대 미만의 관리가 열악한 소규모 주택단지에는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추진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거나 지원 신청서 작성대행 등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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