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항공학교 꿈나무 육성 눈길

인근 초·중생에 장학금… 방과 후 학습지원까지

▲ 육군항공학교장이 노성중학교 양찬규 군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육군항공학교(교장 이덕춘)가 부대 인근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창공 장학금' 전달과 방과 후 학습지원을 통해 향토 인재육성에 공헌, 타 군부대의 귀감을 사고 있다.

이 창공 장학금은 2003년부터 간부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출연해 오다 2008년부터 5년째 지속적으로 인근 학교에 전달되었으며 이번 장학금은 이덕춘 학교장을 비롯 부단장들이 직접 노성·광석·왕전·상월초등학교 졸업식에 참석, 학업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 청소년 4명과 노성·광석중학생 2명에게 모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항공학교는 방과후 학습지원을 위해 부대 장병 중 영어,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에 특기를 보유한 17명의 장병들을 과목별 전담강사로 선정, 2010년 4월부터 3개 학교(노성초, 노성중, 광석중)를 대상으로 주 1~3회씩 학력증진을 위한 학습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 결과 광석중학교의 경우 24명의 신입생이 증가, 1개 학급을 더 편성할 정도의 성과를 거?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