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면 환성1리 '금박골 정보화마을'과 대산읍 운산 5리'회포 정보화마을'은 지역실정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특산물 전자상거래를 활성화 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정보화마을 반열에 올랐다.
금박골마을은 지난해 6500만원의 전자상거래 실적을 올렸으며, 녹색농촌체험마을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1000여명의 체험객이 다녀가기도 했으며 가족단위 체험마을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회포마을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5200만원의 농외소득과 인터넷 쇼핑으로 2500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이 두 마을이 이만큼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봄에는 손 모내기, 참두릅 따기 등의 체험을 실시하고 여름에는 복숭아 수확, 원두막 체험, 곤충 채집은 물론 갯벌생태체험에 충·효·예 교실까지 운영한다.
가을걷이가 끝난 후에는 맷돌호박 수확과 호박게국지 담그기, 황토고구마 캐기 등이, 겨울에는 연날리기와 썰매타기, 철새탐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년 내내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고 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금박골마을 홈페이지(http://chunwon.invil.org)나 회포마을 홈페이지(http://hoepo.invil.org) 또는 서산시청 공보전산담당관실(☎041-660-3168)로 문의하면 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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