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35쪽 분량 1000부로 발간된 책자는 세종시 건설로 사라져 갈 3개 면(금남면, 남면, 동면)의 역사와 문화, 마을의 옛 마을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마을 발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이 책은 세종시 건설로 인해 사라지는 3개 면의 행정편제, 토성(土姓)과 사마(司馬), 면(面)별 49개 리(里)에 대한 터전과 뿌리를 빼곡히 담았고 문중별 성씨 종류, 유래, 성씨에 얽힌 전설 등이 포함돼 흥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 출범으로 자칫 단절될지도 모를 연기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마을이 그동안 어떤 변천과정을 거쳐 왔으며, 사람들은 언제부터 이곳에 정착해 살아왔고, 삶의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그리고 있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