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은 '2012년 교통사망사고 발생주의보'라는 연중달력(1000매)과 차량 부착용 월중달력(2000매)을 제작했다.
달력은 사고예방, 운전자의 경각심을 위해 최근 9년간(2003~2011년) 대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총 997명을 분석한 결과다.
일자별로 사망자 합계가 6명 이상(22일)이면 빨간색(경계일)으로 표기, 4~5명(75일)이면 노란색(주의일)으로 표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정보센터에서 사고가 많은 날은 도 사망사고일에 교통사고 발생 경보를 발령할 계획”이라며 “국민중심의 교통단속 및 홍보 등을 전개해 시민들의 교통안전의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서 교통사망자가 가장 많은 날은 9년간 9명이 사망한 9월2 5일이었으며 이어 9월 26일 8명, 2월 24일·6월 21일·11월 24일이 각 7명씩 발생했다.
대전에서 교통사망자가 없었던 날은 총 23일에 불과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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