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2 대전문화예술인 신년교례회가 15일 오전 대전엑스포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려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참석내빈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손인중 기자 dlswnd98@ |
대전 문화예술인들이 임진년 새해를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대전문화재단은 15일 대전엑스포컨벤션센터 웨딩홀(1층)에서 '2012 대전문화예술인 신년교례회-예술로 꿈꾸기'를 개최했다.
올해 신년교례회는 대전문화예술인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계의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신년교례회에서는 박상언 문화재단 대표, 염홍철 대전시장, 이상태 대전시의장, 김신호 대전교육감, 박세규 대전문화원연합회장 등 지역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 행정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는 '참석한 모두가 귀빈'이라는 의미에서 별도 귀빈 소개 절차를 생략하는 등 자유롭고 창의적인 문화예술인들의 신년교례회 다운 이색 풍경들도 연출됐다.
대전의 예술인들이 함께 문화 행사를 진행해 더욱 의미를 높였다.
박충순 대전예총 수석부회장과 김백겸 대전·충남 민예총 지회장의 건배제의와 함께 성악가 루이스 초이, 국악가수 지유진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웠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신년사에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대전이 품격 높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며 “문화예술로 꽃피우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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