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은 지난달 27일 청원·청주광역행정협의회에서 청원·청주 도시기본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9억원(청원 3억·청주 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용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세종시 편입지역인 부용면 일원을 제외한 청원·청주 행정구역 전체다.
이 가운데 청원군 지역은 780㎢, 청주시 지역은 153㎢다.
이번 두 지역간 도시 기본 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청원·청주 전체 행정구역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 정책방향과 시·군의 미래 공간 구조 발전 계획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토종합계획·광역도시계획 등 상위계획 내용을 수용해 시·군이 지향해야 할 미래상과 토지의 개발·보전, 기반시설의 확충 등 도시 관리 전략도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중부권 중핵도시로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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