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은 매출의 20%에 육박하는 73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6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0년에 이은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실적 상승의 주요요인을 상반기 AMOLED 등 디스플레이 시장의 확대와 그에 따른 주 거래처의 투자 증대로 인한 매출증가를 꼽았다.
케이맥은 제1주력 사업 영역인 FPD·디스플레이 분야 매출이 전년 대비 127억원이 증가한 339억원이라고 밝혔다.
케이맥은 지난해 유럽발 경제위기와 함께 디스플레이 시장 침체에 따른 하반기 대형장비의 수주 지연과 신사업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R&D 신규 인력의 채용 확대, 임직원 복리후생비 증대 등을 이유로 당초 지난해 매출액 400억원과 25% 영업이익을 목표로 세웠다.
케이맥 관계자는 “바이오·의료진단 및 반도체 등 신규시장으로의 확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돼, 올해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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