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평생학습관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제10기 평생학습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68개 과목 1946명 정원에 5432명이 신청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과목은 옷 만들기(양재) 초급, 옷 수선·홈패션 A반 20명 모집에 134명이 접수해 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찬 창업반이 30명 정원에 178명이 접수해 5.9대 1, 한식조리사반이 24명 정원에 135명이 접수해 5.6대 1, 웰빙퓨전요리반이 30명 정원에 160명이 접수해 5.3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옷 만들기(양재) 반과 옷 수선 및 홈패션반, 요리반의 참 쉬운 가정요리, 간편한 아침 식사 등은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인기가 높았다.
컴퓨터, 통기타, 아로마 천연제품, 건강과 약초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심신의 건강과 문화,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강좌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어 회화 중급반과 영어동화&팝송반은 30명 정원에 각각 22명, 19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0.7대 1, 0.6대 1로 정원이 미달 돼 정원 충원 시까지 추가모집을 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은 15일 컴퓨터 추첨을 통해 교육 대상자를 선정해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 평생학습관장은 “평생교육을 통해 배움의 기쁨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교육의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렵게 합격한 만큼 기간 내에 학습비를 내 합격이 자동취소 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합격자는 오는 20일까지 학습비를 내야 하며, 교육기간은 3월 2일부터 6월까지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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