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는 오는 18일부터 청주권 문화유산탐방을 통한 청주문화 바로 알기 2012 시티투어를 한다고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운영되는 시티투어는 우리 고장의 문화유적과 관광명소 등을 직접 살펴볼 기회를 마련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천년고도 역사문화도시 청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티투어는 역사교육테마 ▲제1코스 '청주정신의 뿌리 찾기' ▲제2코스 '교육문화도시의 발자취' ▲제3코스 '천년 고도의 숨결' ▲제4코스 '종교 유적을 찾아서'로 구성됐다.
이와함께, 환경테마, 체험테마, 드라마 테마 등 4개 테마로 문화유적 탐방과 전통문화체험을 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시는 올해는 코레일 충북본부의 여행상품 'KTX 콩닥콩닥 청주여행'과 시티투어를 연계해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해 청주 시티투어에 대한 참가자의 폭을 넓힐 방침이다.
특히, 서문시장의 삼겹살 거리가 개시되면 시티투어의 중식코스를 서문시장으로 유도해 삼겹살 거리 홍보 및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시티투어는 30인 이상 단체 신청시 출발하는 수시운행(월요일 제외)과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출발하는 정기운행으로 선택해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시티투어는 주 1~3회 운영되며, 45인승 버스에 문화관광해설사와 인솔자가 탑승해 상세한 해설을 제공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입장·체험료와 중식비 등은 개인 부담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청주문화원(☎ 264-3624, 팩스 265-3626) 또는 이메일(cc360cj@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청주문화원 홈페이지(www.cjmh.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시티투어 사업은 2002년부터 시작해 지난해에는 3549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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