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확보된 예산으로 초·중·고 학생들이 창의적인 학습과 질 높은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생계형 맞벌이 부부, 저소득 가정의 자녀를 위한 보육교실 운영에 3억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교 방과 후 영어학교 운영과 청양 영어 카페 운영, 다문화 이주자 활용 외국어 교육 확대 운영에 5억2000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의 학습준비물 지원과 등·하교 안심알림문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맞춰 토요일을 이용한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비에 1억2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양지역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군은 명문고 육성을 위해서도 1억5000만원을 들여 청양고와 청양정산고에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초중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올해 5억9000만원의 예산으로 면단위 중학생까지 확대지원하며 내년에는 군내 모든 초·중학생에게 무상으로 급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군은 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사업과 연계해 교육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