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6개 시·군 851개 약국과 224개 보건소·보건지소를 통해 회수·처리한 폐의약품은 1만700㎏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수거한 5790㎏에 비하면 4910㎏(84.8%) 많은 양이다. 도는 올해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하고 위해성 홍보를 강화해 1만5000㎏ 이상 회수·처리를 목표로 잡았다.
폐의약품 회수·처리 사업은 지난 2009년 천안·아산지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0년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 실시 중이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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