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스템은 도와 시·군 전체 직원들이 메신저와 쪽지, 파일전송, 전자우편 등을 통해 손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검색창에 이름을 입력하거나 조직도를 통해 도 및 시·군 직원을 찾은 뒤 메신저, 쪽지, 전자우편으로 업무협조 또는 대화 등을 할 수 있다. 또 직원 전화번호, 팩스번호, 이메일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업무 편의성도 더했다.
시스템은 이와 함께 시·도행정정보시스템(도) 및 새올행정시스템(시·군) 등 기관별 시스템과 연계, 전자결재 등 알림메시지도 통합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는 시스템 설치 및 통합연동을 마친 뒤 이달 중순 시·군 업무 담당자 회의 및 관리자 교육 등을 거쳐 오는 20일 전후 서비스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시스템 명칭은 '귀도리 통 메신저'로 임시 사용한 뒤 도와 시·군 공모를 거쳐 빠른 시일 내 확정할 방침이다. 도청이 내포신도시 시대를 개막하는 내년에는 화상회의와 웹팩스 등 업무 관련 통신을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도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도와 시·군간 ▲신속한 의사결정 및 협업 환경 강화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수평적 소통 문화 형성 ▲유·무선 통신 대체를 통한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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