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는 38억원을 투입해 시민과 함께하는 생명수 1004만그루 심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상당구 남문로1가 신한은행 앞에 2억원을 들여 도심 내 자투리땅 및 공유지를 활용해 녹색 쌈지공원을 조성한다.
무심천 등 6곳에도 20억원을 들여 사계절 꽃이 피고 이야기가 있는 테마숲길, 녹색쌈지공원, 띠 녹지를 조성하는 등 대규모 모델 숲을 만든다.
1순환로 개신 오거리~용정동 등에는 6억원을 들여 대로변 녹지와 인도를 활용해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한다.
또, 남평초등학교, 운천초등학교, 한국폴리텍Ⅳ대학 등에 2억원을 들여 학교 부지를 활용한 숲을 조성해 학생에게는 자연학습장을, 지역 주민에게는 여가선용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 등 2곳에 1억7000원을 들여 사계절 푸른 공간을 조성하고, 소외계층의 녹색복지를 통한 녹색수도 청주 구현은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손바닥 공원 '흥덕구 사창동' 등 103곳 조성에 이어 올해도 2억7000여만원을 들여 지역주민과 함께 3월 말부터 손바닥 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담장 허물기와 쉼터공간 및 띠 녹지조성을 위해 율량동 럭키아파트 등 5곳에 2억6000만원을 들여 도시 녹지를 확충해 쾌적한 도시환경과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체계적인 생명수 1004만 그루 나무 심기 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청주의 도시녹화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비 1억원을 확보해 가로수와 녹지의 확충과 관리 등 시민이 공감하는 미래 지향적인 녹색 도시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도시녹화담당은 “앞으로도 시민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녹색수도 청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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