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단위 최대규모의 조치원역세권 조감도. |
연기군은 14일 오후 2시 조치원읍 원리 사업부지에서 조치원역세권 및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조치원역세권, 전통시장 주차장은 옛 연기경찰서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883㎡규모로 총사업비 110억원(부지매입비 60억원, 건축비 50억원)을 들여 올해 6월까지 조성된다.
건축될 주차장은 조치원 복숭아 과수원을 모티브로 지하에 기계실, 1층에 주차공간과 주민편의 시설이 함께 배치되고, 2~3층에 주차장을 만든다.
이 주차장은 조치원읍 3곳 전통시장을 세종시의 최대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조성되며 조치원읍 주차난 해소와 교통체증을 완화시키는 등 구도심 활성화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조치원 전통시장과 금남면 대평시장은 세종시와 인접해 있는 장점이 있다”며 “2030년까지 인구 50만 규모로 조성되는 세종시의 중심상권과 최대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기=김공배 기자 kkb11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