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호 쌍용2동장이 개소식을 앞둔 쌍용 1·3통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의 불편한 점과 애로사항 등을 살피고 있다. |
2009년에는 나사렛대~충무로로 연결되는 왕복 4차선 182m 구간의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돼 교통 소통은 물론 21번 국도와의 연계 도로망확충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올해 4억원을 들여 쌍용역~예일병원간 길이 63m, 폭 8m의 도시계획도로도 개설할 예정이다.
하지만, 쌍용역 인근 나사렛대와의 연결계단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과 재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나사렛대는 쌍용역에서 대학 후문으로 연결되는 길이 120m, 폭 2.4m의 계단을 설치했지만, 핸드레일조차 없어 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
일반 성인도 올라가기 힘든 계단에 장애인을 위한 슬로프도 설치하지 않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또 나사렛대~롯데마트 쌍용점에 과속방지턱을 추가로 설치해 난폭운전 방지와 폭주족들의 소음을 해소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밖에 쌍용 푸르지오아파트 앞 기존 장항선 주변 철도시설부지를 활용해 추가로 주차공간을 확보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쌍용2동 주민자치센터는 1·3통 노인들을 위해 4억5000만원을 들여 연면적 251㎡에 지상 2층으로 된 경로당을 신축해 조만간 준공식을 할 예정이어서 지역 노인들이 반기고 있다.
2층에 헬스장과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건강도 책임진다.
윤태호 쌍용2동장은 “지난해 월봉산 일부 절개지에서 토사가 유출돼 응급조치 상태로 올해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원상복구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경로당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불편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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