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이명수-김선화 신경전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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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명수-김선화 신경전 치열

이 “논문·연구실적 없다”-김 “직위이용 뒷조사” 공방

  • 승인 2012-02-12 16:38
  • 신문게재 2012-02-13 4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 이명수 의원
▲ 이명수 의원
▲ 김선화 교수
▲ 김선화 교수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이 민주통합당 예비 후보인 김선화 교수에게 칼날을 바짝 세우면서 아산 지역 예비후보간 선거 경쟁이 과열되는 분위기다.

이명수 의원이 결선 경쟁자로 강훈식 후보 보다는 김선화 교수로 일찌감치 낙점하고 떠오르고(?) 있는 김선화 교수의 세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는 지난 선거에서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시장에 출마한 강태봉 전 의장이 최근 민주통합당 강훈식 후보를 지지했는데도 이 의원의 공격은 김선화 교수의 논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명수 의원이 김선화 교수의 논문과 연구실적을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다며 공개를 요구하면서 민주통합당 두 명 후보 모두 난처해 졌다.

김선화 교수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수 의원이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뒷조사를 하고 있다며, “예의 없는 짓”이라는 말까지 써가며 맹비난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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