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이 최근 2㎜의 작은 암 병변까지 구별할 수 있는 '128채널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를 도입한 가운데 일반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
128채널 PET-CT는 전신에서 발생하는 암을 1회 검사하는데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PET-CT 가운데 가장 최신 기종이다.
많은 채널 수를 보유해 환자들에게 빠른 검사 서비스가 가능하고, 2㎜의 작은 암 병변까지 구별해 낼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해상도를 제공하고 있다.
128채널 PET-CT는 다른 기종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 방사선을 검사에 사용하기 때문에 피폭량이 적다.
아울러 이 기기는 암조기진단 외에도 암 수술 전 병기확인과 치료 후 평가에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방사선 암 치료기 '노발리스 티엑스'에 이어 '128채널 PET-CT'를 도입함으로써 암진단과 암 치료에 있어서 국내 최상의 인프라를 갖췄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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