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군민과의 대화 마무리

쓰레기차량 운행시간 조정 등 240여건 접수

서천군이 지난 10일, 장항읍을 마지막으로 13개 읍·면에 대한 군민과의 대화<사진>를 마무리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한 올해 군민과의 대화에는 평균 1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군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올해 군민과의 대화에는 총 240여건의 주민 건의사항이 제시돼 각 읍·면당 평균 18건이 접수됐다.

지난달 30일, 서천읍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생활쓰레기 수거차량의 운행시간 조정과 쓰레기 수거차량 과적으로 인한 문제점 해소대책이 건의됐다. 또 마서면에서는 국립생태원 단지내 마서동네장터를 운영으로 외부 관광객들에게 지역 농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 장기적인 지역발전 의견들이 상당수 제시됐다.

이밖에 9일 서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서천화력발전소 추가건설 계획에 따른 군 입장에 대한 질의 등 민감한 현안과 관련된 다양한 주민의견도 개진됐다.

나소열 군수는 “올해는 정부대안사업이 마무리 되는 시기로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군민화합과 참여로 변화하는 서천발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나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