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절감목표는 계약심사 기준 강화 60억원을 비롯해 계약업무 통합운영 4억원, 관용차량 관리기준 강화 1억5000만원, 물품 6000만원, 집행통제 3억원, 시청사 에너지 절약 1억원, 기타 10억원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계약심사 기준을 현행 공사 3억원, 용역 3000만원 이상, 물품구매 2000만원 이상에서 공사 1억5000만원, 용역 1500만원, 물품구매 1000만원 이상으로 강화했다.
각종 발주사업에 대해서는 원가심사 강화, 신기술과 신공법 적용 등을 통해 예산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구청의 계약업무도 통합운영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관용차량은 현재 326대에서 300대 이하로 낮춰 부서별 관리비를 줄이도록 했다.
사용빈도가 높은 장비와 물품은 공동구매로 예산절감을 유도하고 사업비 재검토, 시청사 에너지 절약, 보조금 집행 및 정산의 지도감독 강화를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예산절감을 위해 부서별 경상경비 5%를 줄이도록 하고 유공자는 포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마른수건도 다시 짜는 심정으로 예산절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