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서북구 성환읍과 동남구 병천, 목천, 성남, 수신, 북면 등 2단계 하수관거정비를 위한 시공계획과 현장조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공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성환 및 병천 하수관거정비는 지난해 8월 착공했지만 본격적인 공사는 올해부터 시작돼 2014년 준공할 계획이다.
성환 25㎞, 병천 등 5개 읍·면지역 29㎞ 구간에 하수관로가 매설되며, 2612가구의 배수설비를 설치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천안지역 하수도 보급률은 현재 80%에서 92%로 크게 높아질 전망으로 하천 수질보호는 물론, 우기 침수예방, 정화도 관리비용 절감 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시공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통해 노선 등을 사전에 공개해 민원을 최소화 하겠다”며 “소음과 비산먼지, 차량통행 불편 등 주민 불편에 대한 시민협조”를 당부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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