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복원 및 주변정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중에 기본 및 실시 설계에 들어갈 예정으로 나루는 고란사 나루 등 기존 6개소와 금강살리기 사업으로 조성된 백제보 나루 등 6개소에 세도 구경정 나루와 입포 나루를 추가하여 총 14개소로 나루 규모를 대폭 확대해 금년 내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하여 수상관광 시대의 전진 기지로 삼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나루복원과 연계하여 군에서 검토하고 있는 유람선 확대 운영의 밑그림은 현재 운행중인 황포돛배 7척과 일반 유람선 5척 등 총 12척을 이용해 수북정에서 고란사(3.2㎞)까지의 단거리 운행 일변도에서 벗어나 ▲구드래에서 백제보(4㎞, 왕복 50분) ▲구드래에서 강경(21.3㎞, 편도 80분) ▲양화에서 강경(15㎞, 편도 50분) ▲양화에서 신성리 갈대밭(8㎞, 편도 30분)의 구간별 장·단기노선의 뱃길 관광 상품을 제공해 관람객 유치몰이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현재, 인접 관련 지자체와 유람선 운항에 대해 협의 중에 있어 성사여부에 따라 부여를 중심으로 한 금강권 관광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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