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일 지역전락산업 진흥사업(RIRM)의 일환으로 추진한 '기능성나노사업화지원센터'를 2010년 12월 건물을 착공한지 1년 3개월 만에 완공해 6월중 개소식을 갖고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능성나노사업화지원센터는 유성구 관평동에 사업비 158억원(국비 88억원, 시비 70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6254㎡ 규모로 준공됐다.
지원센터는 연구성과의 상용화와 시제품 생산, 신기술 개발 등 일원화된 지원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시는 현재 대전테크노파크에 있는 '나노소재센터'의 장비(합성반응기 등 3종 15대)운영을 위한 인력을 보강하고 집중적인 센터 홍보와 함께 개소식까지 시험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센터 개소로 국내최대 규모의 나노분야 연구개발 지원기관인 '나노종합팹센터'와 함께 명실상부한 나노융합산업 허브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게 됐다.
김민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