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번 임문수 후보 |
▲ 2번 한창섭 후보 |
▲ 3번 이영복 후보 |
9일 천안시 동남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아우내농협 조합장 선거에 한창섭(58) 현 조합장과 임문수(63) 전 상무, 이영복(68) 전 감사 등 3명이 최종 등록했다.
선관위는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기호 추첨을 실시했으며 기호 1번은 임문수 후보, 2번은 한창섭 후보, 3번에 이영복 후보가 각각 결정됐다.
이들 후보들은 비리척결, 현안사업 마무리, 농협의 변화 등을 내세우며 정관에서 정한 선거 공보물 발송, 선거벽보, 전화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기호 1번 임문수 후보는 “이권개입과 비리를 단호히 척결해 투명한 조합운영을 이끌 후보가 꼭 당선돼야 한다”며 “분기별 운영공개 날을 조합원 화합의 날로 운용하고 농기구센터 확대이전에 따른 서비스 강화, 신용사업 확대, 특산물 직판유통매장 개설로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역설했다.
기호 2번 한창섭 후보는 “재임기간 조합의 발전을 통해 실전 경영능력을 검증받았다”며 “기존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원로조합원 묘판지원, 농약대량살포기 구입, 학교급식 납품위한 친환경작목반 구성 등으로 농협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3번 이영복 후보는 “공공비축미 추곡수매 폐지 예정에 따른 대비책 마련, 조합원의 농협 불신 해소를 위한 투명운영, 작목별 운영협의회 구성, 시장개발팀 운영 등으로 조합의 진정한 변화를 위해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는 오는 1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합원 2860여명을 대상으로 병천면 본점 회의실, 동면지점 회의실, 수신지점 회의실 등 3개 투표구에서 진행된다.
천안=오재연·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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