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학교 성공 사례 '전국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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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성공 사례 '전국서 주목'

충남Wee스쿨 문제학생 91% 진학시켜

  • 승인 2012-02-09 14:45
  • 신문게재 2012-02-10 15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 이철주 원장
▲ 이철주 원장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무교육원(원장 이철주)이 운영하는 충남Wee스쿨의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학교 이철주 원장은 과거 구태의연한 프로그램을 과감히 탈피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기본을 토대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왔다.

이 원장은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을 기본으로 삼고 인성교육과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문제 학생들의 감성을 자극해 과거를 되돌아보게 하고 꿈을 품게한 것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 충남 Wee스쿨의 학교 부적응 요인을 치유하는 상담활동과 체험학습은 전국의 대안교육기관에서 벤치마킹의 사례가 되고있다.
▲ 충남 Wee스쿨의 학교 부적응 요인을 치유하는 상담활동과 체험학습은 전국의 대안교육기관에서 벤치마킹의 사례가 되고있다.
지난해 충남Wee스쿨 수료생 중 91% 가량의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고 상급학교로 진학 하거나 진급했다.

2010년 4월 7일 개소한 충남Wee스쿨은 전국 최초 공립 기숙형 대안교육전문기관으로 학교생활 부적응 중학생을 대상으로 정규교육과정을 포함한 대안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 진로탐색활동과 감성 치료중심 교육을 통해 문제 학생들의 학교생활 부적응 요인을 없애 원적교로 복귀시키는 역할을 해 왔다.

한편 이철주 원장은 “최근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좀 더 체계적인 대안교육과정 운영해 보다 더 실직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안교육의 새로운 장을 펼치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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