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FTA 지원정책과 연계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틈새시장 공략과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해 도내 중소제조기업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무역사절단 운영 25회 53개국 74개 지역 ▲해외전시·박람회 단체 참가 14개국 22개 지역 ▲해외 전시·박람회 개별참가 100개 업체 지원 ▲중소기업 해외 지사화 사업 100개 업체 등을 추진한다.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선 ▲무역 실무능력 양성 100개 업체 ▲수출 통·번역 100개 업체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무역사절단 및 전시·박람회 참가 희망 업체는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 산업경제-수출기업지원 소식과 시·군 및 수출 유관기관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올해 도내 중소 수출 기업 간 무역 노하우 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충남도 수출기업협의회(가칭)'를 운영할 계획이다.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올해는 밀착 수출 지원을 위해 수출보험·보증료 지원과 통번역 사업을 시·군에 위임 했다”면서 “해외무역사절단 및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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