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무 과장을 비롯한 17명의 봉사단원은 8일 자매결연을 맺은 맹동면 독거노인 17명의 가정을 방문해 가래떡, 라면, 김 등 생활물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전달한 가래떡은 단원들이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통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 30㎏으로 직접 만들었고 라면과 김 등의 물품은 부서 회식비용을 절감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단원들은 독거노인에게 물품을 전달한 것에 그치지 않고 1대1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집 안 청소 등을 해주는 등 노인들이 필요로 서비스를 제공해 참 봉사의 모습을 보였다.
문화사랑 나누미 봉사단은 그동안 독거노인에 대한 봉사활동뿐 아니라 맹동면 지역 벼 베기, 사과 접과 및 수확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왔다.
또 반기문 기념관 연못에 700포기의 연꽃을 식재한 것을 비롯, 식목일에 300그루의 나무 식재, 반기문 평화랜드 풀 뽑기 사업 등을 직접 추진해 10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음성=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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