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미화 쌍용3동장이 하재희(84)할머니 등 지역 550여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위로하고 있다. |
단위면적당 인구밀집이 지역에서 가장 높고 학원 100여 개가 밀집돼 교육중심지역 이기도하다.
하지만, 인구의 14%인 3100여 명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해 빈부 격차에 따른 주민 간 위화감 해소에 노력이 필요한 곳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민자치센터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특수시책을 펼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100가정을 위한 사랑나눔 무료세탁사업과 매달 관내 10개소의 경로당별 노인 13~15명씩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외국인 2명 등 3명의 교육진이 저소득층 자녀 방과후 무료영어교실은 초등 3~6년 35명에게 주 4회씩 교육을 해 학부모 사이에 인기다.
인구밀집도가 높아 주차공간이 협소해 주민 또는 상인끼리 주차시비가 끊이질 않고 있다.
주민자치센터 인근 300여 개의 상가지역은 골목마다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어 공용주차장 확보 대책이 시급하다.
10여 년간 제자리걸음을 하는 쌍용 라이프아파트~주공7단지 뒤 500m 구간의 4차선 도시계획도로 개설도 절실하다.
천안시는 그동안 도로개설을 위해 63%의 토지매입을 마쳤지만, 봉서산 훼손과 공사소음 등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2003년 실시설계 완료 후 진척이 없어 이 일대가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천안컨벤션센터 인근 봉서 1, 2지구 개발도 조속히 이뤄지기 주민들은 희망하고 있다.
현재 봉서 1, 2지구는 전체 면적 4만 6300㎡로 지구단위계획을 신청한 상태다.
홍미화 쌍용3동장은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주민 30명의 봉사단과 노인들의 소공원 주변환경 등으로 주민화합을 쉽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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