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20년 발자취 책으로 펴내

시의회 20년 발자취 책으로 펴내

'대전의정 20년사' 사진·조례 변천사 등 담아

  • 승인 2012-02-07 20:19
  • 신문게재 2012-02-08 13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의정소식

대전시의회(의장 이상태)가 시의회의 20년 역사를 총정리한 '대전의정 20년사<사진>'를 발간했다.

1991년 첫 걸음을 내디딘 대전시의회가 지난 20년 동안 지나온 길을 사진과 조례 변천사 그리고 역대 의원 등을 소개 800페이지에 걸쳐 총망라하고 있다.

제1편 '사진으로 보는 대전의정 20년'에서는 1991년 7월 제1회 대전시의원 개원 당시 사진부터 현재까지 200여장의 사진으로 의정의 현장감을 담았다. 제2편 '의정 20년을 말하다'에서는 지역의 원로와 기자들이 보는 시의회 활동에 대해 회고하고 변천사 등을 짚었다. 제3편 '지방자치 역사와 지방의회'에서는 지방자치 부활과 의미, 법령의 변천사 등을 통해 지방의회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제4편 '대전시의회의 의정활동'에서는 제1대에서 제6대까지 출범 배경과 의정활동 요약, 회기별 활동을 정리했다. 제5편 '시민과 함께한 20년, 변화와 전망'에서는 분야별 전문가가 본 의정활동을 정리하고 시민 424명에게 시의원 전반의 활동사항에 대한 만족도를 설문해 얻은 결과도 담아 눈길을 끈다.

이상태 의장은 발간사에서 “지방의회 발전 과정에 기록이 미흡해 지방자치의 올바른 이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책 발간을 설명하고 “지난간 역사를 교훈 삼아 향후 의정방향을 고민하는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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