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연대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전국 회원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대회를 열고 현 정부에서 뒷걸음 치고 있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정책 실현을 촉구해 나가기로 했다.
자치분권연대는 이날 중앙정치권은 물론 4월 총선에 나서는 각 후보들에게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정책 공약화를 요구하고 2012년을 자치분권국가 출범의 원년으로 선포할 예정이어서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권한의 실질적 지방이양, 재정분권확대, 자치입법권 확대,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공공기관의 완전한 지방이전, 세종시와 혁신도시의 적극 추진이 필수적이란 판단 아래 정치권에 총선 공약 반영을 요구키로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의 정책과 이슈중심으로 제기돼 왔던 자치분권 운동의 과제를 국정주요 과제로 선정할 것을 목표로 정해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분권형 개헌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천명하고 대대적인 국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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